집콕, 시간순삭- 넷플릭스 추천 영화 BEST 30 [렛다운(THE LET DOWN)]

BEST NO.29 렛다운 (THE LET DOWN)

제작: 세라셀러, 엘리슨 벨
출연: 엘리슨 벨, 덩컨 펠로스, 샤샤홀러
15세관람가, 호주, 시즌1(7화), 시즌2(6화)

육아중인 친구의 증언에 따르면 
현실반영 1000% 생존육아드라마라며..ㅋㅋㅋ

앞으로 다가올 육아생활을 미리 맛보고 싶다면 강력 추천한다고해서 재생해보았습니다.
시즌1은 2개월된 0~1살 아가를 키우는 초보엄마이야기이구요. 
시즌2는 돌 이후 아가를 키우는 엄빠의 이야기에요.  

첫화부터 보여주는 레알육아..ㅋㅋㅋ
(주연배우겸 작가인 엘리슨 벨의 모습에서.. 여배우가 이렇게까지 망가져도 되나 싶었지만 현실육아의 모습 그대로였다)
남편과의 뜨밤보다 10분이라도 더자고 싶고.
아가는 차에 타야만 잠이들기에 정처없는 드라이브.
문센에서 겨우겨우 육아정보를 얻게되지만.. 육아는 역시나 적응할수 없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싶어 친구의 생일파티에 참석했지만 .. 아가가 도와주지 않아 민폐아줌마가 되어버리고ㅠㅠ
육아를 올바르게 하지 못하는것만 같아 계속해서 시달리는 죄책감, 
시댁뿐만 아닌 친정과의 갈등, 출산후 오는 건망증,요실금. 등등
하지만! 힘든 상황속에서도 품안에서 웃어주는 아기는 잠시나마 모든걸 잊게해주나봐요.

이 드라마에 나오는 나라도 환경도 매우 다르지만 곧 다가올 미래의 내 모습인것만 같아 감정이입하면서 울고웃으며 봤어요 ㅠㅠ

그래서 저는 예비엄마, 예비아빠가 함께 이 드라마를 시청하길 권장합니다!
엄빠의 고충을 매우 유쾌!하게 풀어냈으니 마음의 부담을 떨쳐버리고 보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