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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 띵작/넷플 해외 BEST

집콕, 시간순삭- 넷플릭스 추천 미드 BEST 30 [매드맨(MADMEN)]

by 꾸미팡 2020. 3. 15.

BEST NO.28 매드맨 (MADMEN)


* MADMEN : 뉴욕 Madison avenue + ad men의 합성어로 뉴욕 광고업계의 종사자들을 뜻한다.

감독: 매슈 와이너
출연: 존햄, 엘리자베스 모스, 빈센트 카새이저
미국, 시즌7 총 92화, 청소년관람불가, 2007년~2015년 종영

 


배경은 1960년대, 뉴욕 메디슨으로 광고회사 스털링 쿠퍼와 미국의 가정생활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1960년대 미국사회는 매우 격변의 시기였기에 시즌초와 시즌이 막마지에 이를때의 시대상이 변화해가는 모습을 볼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매드맨에서 볼 수 있는 60년대 미국사회의 모습은
* 직장 내 여성인권차별- 남성중심의 사회였던 미국에서 여성들은 대부분 비서, 일을 보조해주는 말단 사무직, 또는 하룻밤의 대상일 뿐이었다.
* 흡연, 음주문화- 실내 실외 어디에서나 흡연, 음주는 생활화 되어있었고 임산부도 아무렇지 않게 담배를 피웠으며 음주는 사무실은 물론 회의중, 운전중에도 가능했다. 
* 인종차별- 드라마 속 인물들은 상류층의 백인들이 대부분이고, 회사에는 유색인종을 채용하려들지 않았다. 하지만 가정부, 청소부, 엘리베이터맨 등은 모두 흑인이다.
* 히피문화
* 가정내 처벌
* 기술의 발전- 신문, 잡지, 라디오, TV, 컴퓨터
등등 
시대극에 걸맞게 역사적인 사실을 철저하게 고증하여 에미상 16회 ,골든글로브상 5회를 수상하였다. 


넷플 웬만한건 다 본거 같고.. 그래서 어떤 게시글 댓글에 매드맨 재밌다고 써있는 걸 보고 사전정보도 없이 그냥 시청을 시작했어여. 
오피스물이고 시즌도 많아서 사실 좀 가벼운 시트콤이겠거니 하고 틀었지만.. 
내용은 생각보다 무겁고 시간도 긴편이네요(50분가량)
근데 무겁지만 흡입력있는 스토리와 옛 미국의 모습을 잘 고증해놓은것만 같아서 그냥 계속 봤어요 
시즌이 지날수록 재밌고 눈에 띄게 달라지는 미국의 모습이 신기해서 접지않고 정주행중!

다보고나면 영어공부겸 한번 더 봐야겠어용